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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정감사 첫 날, 주한미군 앞에서 제 역할 못하는 문화재청 질타

주한미군 앞에서 제 역할 못하는 문화재청 강력히 질타

 

 

 

 

 

 

이석기 의원은 국정감사 첫 날인 105, 김찬 문화재청장에게 미군기지내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한미 간 합의권고에도 불구하고 사전 협의 없이 기지 내 문화재를 훼손한 주한미군측에 엄중히 항의할 것과 오산공군기지 내 800년 된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주한미군기지 내 문화재 훼손 강력히 항의해야

 

문화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12월 중앙문화재연구원이 미군기지 내 문화재를 모니터한 결과, 유물산포지 내 콘크리트 시설물이 새롭게 조성되고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한 조치 없이 이루어진 형질변경으로 우리 문화재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문화재를 훼손한 것은 문화재보호법 위반"이며 주한미군 시설 내에 문화재를 훼손하거나 추가 조치할 때 반드시 합의하도록 한 한미 간 합의권고안을 위반한 주한미군에게 문화재청에서 강력하게 제기를 하고 시정조치를 취하는 게 정상적인 업무라고 김찬 문화재청장을 질타,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장은 ”SOFA 위원회와 미군 측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 오산공군기지 내 800년 된 은행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평택에 있는 오산공군기지에 800년 된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것을 주문하며 "단순한 은행나무가 아니라 그 마을 주민의 영혼과 정신이 녹아있는" 은행나무가 "주한미에 의해서 철조망에 갇혀서..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의 심정이 녹아있기 때문에문화재청의 책임 있는 조치로 훼손되지 않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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