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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에게 자유를

‘유물론’을 ‘주체사상’으로 둔갑시킨 조선·동아의 범죄행위

‘유물론’을 ‘주체사상’으로 둔갑시킨 조선·동아의 범죄행위



“주체사상을 철저히 공부해라”
이석기 의원이 아들에게 메일을 전한 내용이라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국정원과 수원지검발이라며 보도했다. 입이 비뚤어진 것인지 귀가 막힌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
국정원은 수사과정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다.
“아들에게 메일로 변증법적 유물론 공부하라고 했는데 이거 북 사상 공부하라고 한 거 아니냐” 이것이 전부다.
그런데 이 질문 하나를 가지고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변증법적 유물론을 주체사상으로 둔갑시켜 버렸다. 받아쓰기도 모자라 악랄한 허위보도까지 했다.

좌시하지 않겠다. 해당 기자와 신문사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즉시 진행할 것이다. 이런 식의 악의적 왜곡보도에는 한 치도 물러설 수 없음을 밝힌다. 허위의 사실임에도 양측 주장을 함께 옮기는 식으로 비켜가려는 식의 보도 역시 있어서는 안된다. 이 역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참고로 변증법적 유물론은 대입 논술시험에도 출제되고 있고 [철학에세이] 등 관련 서적은 수험생들의 참고서로도 널리 읽히고 있다.
북 사상 운운하는 국정원도 한심하지만 그것을 주체사상으로 둔갑시킨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2013년 9월 17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