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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유진룡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는 이석기 의원

 

2월 27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오전 질의에서, 후보자가 차관에서 물러난 후 2008년 ‘여가디자인포럼’을 설립하고 2012년까지 대표이사로 있는 동안 국민정서에 반하는 ‘전관예우’가 있지 않았는지 지적하였습니다.
유진룡 후보자는 2007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경기관광공사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자문료로 총 3,400만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다 '여가디자인포럼'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2009년, 2010년 두해에 걸쳐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하였습니다.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여가디자인포럼'의 대표자와 명칭이 수차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등기하지 않은 것은 민법 제52조를 위반한 것도 지적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는 차관출신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살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002308
 

 

 


 

또한 이석기 의원은 "꽁꽁 얼어붙은 동토의 남북관계를 문화라는 따뜻한 봄햇살로 녹여주는 것이 문화부의 역할 아니겠는가"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된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 등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정치적 변수 때문에 문화교류가 단절되어서는 안된다는 ‘정문(政文) 분리’ 원칙을 잘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유진룡 후보자는 “남북교류가 문화관광부에서 우선적으로 돼야한다는 점은 생각이 같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관련기사] http://news1.kr/articles/1028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