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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7 14:58

국제평화심포지엄, "분단은 일시적이고 통일은 필연적이다"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

해외참가단 - 통합진보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이석기 의원 모두 발언 (7.25)
 

 

 

 

지난해 우리 당에 퍼부어진 집권세력, 공안과 보수냉전세력의 집중적인 탄압은 한마디로 매카시즘 광풍입니다. 그 본질적 배경은, 진보당이 한국사회 금기를 최초로 무너뜨리는 유일한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미국에 대한 금기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미국은 한자로 아름다울 미(美)를 씁니다. 마치 미국은 무조건 좋은 나라인 것처럼 들리죠.
 
미국의 민중들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지배세력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다른 민족을 약탈하는 제국주의적 폭력을 수십 년 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진보당의 인식입니다. 그래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데에서도 가장 주된 문제가 바로 미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사회 근본문제인 미국 문제를 제기한 유일한 정당이 진보당입니다. 한국의 지배세력은 이점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탄압을 집중하였습니다.
 
분단과 미국은 뗄 수가 없습니다.
 
정전 60년을 맞아 마침내 분단의 질서가, 그 낡은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우리 진보당은 보고 있습니다.
 
민족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 민족의 바램일 뿐만 아니라 시대의 추세입니다. 그러나 오바마 1기 행정부는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이른바 ‘전략적 인내’라는 퇴행적 정책을 내걸었고,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미간의 대화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점은 매우 유감입니다.
 
정전은 전쟁을 일시적으로 잠시 중단하는 것입니다. 전쟁 일시 중단 상태로 60년을 지내온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기형적인 정전 60년을 이제 끝내라는 것이 현 시기 우리 민족의 가장 절박한 요구입니다.
 
그래서 북미간의 대화는 필연입니다.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더 이상 오바마 대통령은 북미대화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면 안 된다는 게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중의 요구이자, 시대의, 전 세계 양심들의 요구 입니다.
 
북미대화도 좋고, 4자회담도 좋습니다.
 
조속히 대화 국면이 열려서 남북 화해협력의 새로운 전환기가 되도록 여러분 모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께서 “진보당 사람들은 왜 항상 웃고 있는가”하고 물으셨습니다. “분단은 일시적이고 통일은 필연적이다”, 통일은 멀지 않았다고 진보당은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년의 탄압도 환하게 웃는 낯으로 이겨냈습니다. 이것이 진보당입니다.

 

고맙습니다.

 

 

 

 

 

통합진보당 지도부는 25일 오후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에 참가한 해외 석학, 평화운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 연대 강화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 오병윤 원내대표, 안동섭 사무총장, 민병렬 최고위원, 이석기 국회의원, 박경순 진보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성구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여했다. 국제평화심포지엄 참가단에선 미셀 초스도프스키 오타와대학 교수, 시옹 레이 중국 청화대‧북경대 교수, 그레고리 일리치 야세노바츠 연구소 이사, 제임스 콜벳 글로벌 리서치 영상제작 책임자, 저위 쥔 중국 시사평론가, 앤디 후 중국<제4미디어>총편집인 등이 함께했다.

 

박경순 부원장이 사회를 맡은 간담회는 이정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동섭 사무총장의 통합진보당 소개와 질문으로 이어졌다. 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동북아시아 평화 실현, 이를 위한 국제연대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이정희 대표 “통합진보당은 60년 정전상태 끝내고 평화협정 체결에 힘”

 

 


이 대표는 국제평화심포지엄에 참석한 해외의 여러 연구자, 언론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여는 말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한국전쟁이 중지된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정전협정은 바로 정치협상을 열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킬 것을 문구에 성안했지만 그것이 이뤄지지 않고 전쟁상태가 지속된 채 벌써 60년이 흘렀다”며 “한반도의 전쟁상태는 남북의 모든 민족을 고통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세계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무기 대량 수출과 전쟁 위협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커가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통합진보당은 60년의 결코 평화라고 할 수 없는 정전상태가 끝나지 않는다면,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정전 60년을 평화협정 체결 원년으로 하는 새로운 발걸음이 더 크게 시작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 “평화 선결조건은 미군의 철수와 작전권 환수”

 

 

 

이어 한반도 평화협정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는 “기본적으로 평화협정이 나갈 방향이다. 선결 조건은 양자 간의 대화다. 정부와 정부 간의 대화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대화부터 시작해 평화협정을 체결할 권한이 있는 미국, 중국에 퍼져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평화의 선결조건은 미군의 철수와 작전권 환수, 독립된 자주국가”라며 “작전권 연기 얘기가 있는데 안 된다. 평화협정이 없이도 미군이 철수하고 자주국방을 이룰 수 있다는 게 내 견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는 “이해할 점은 미국과 한국은 동맹이 아니란 점이다. 진정한 동맹은 통일이 되도록, 외부의 침략으로 도와주는 것”이라면서 “미국 문서를 보면 남북한 모두와 전쟁 중이라고 돼 있다. 핵무기를 사용하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 결국 해결책은 남북 양자 간의 회담을 통해 협정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진보정치 전체 보기 http://goupp.org/?s=8qCDI9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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