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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00:34

노동당 고위 간부설, 지뢰방호차량 관련 허위사실 유포 관련

[대변인브리핑] 노동당 고위 간부설 / 지뢰방호차량 관련 허위사실 유포 관련

 

-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 9월 3일 20:30 정론관

 

■ 노동당 고위 간부설, 역시 국정원답다! 

 

언제 나오나 싶었다. 


1945년 해방이자 곧 분단 이후 공안사건의 마지막은 늘 북으로 향했다. '북과의 연계설, 노동당 고위 간부 의혹' 이것이야말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공안기관의 상투적인 수법 아니던가. 


이석기 의원 등이 북한 노동당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당 고위 직책을 맡았을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소설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른바 'RO'가 북한과 주고받은 내용 일부를 이 의원 외에 다른 진보당 의원들도 알고 있었다는 정황까지 거론하며 어떻게든 확대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모두 국정원발 소설들이다. 


국정원은 현역 국회의원을 체포하겠다는 동의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도 북과의 연계 사실을 전혀 입증하지 못했다. '가능성이 농후하다, 방북 목적 및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제보자가 '틀림없이 북한과 연계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으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더니 언론을 통해서는 마치 정황과 증거가 있는 양 호도하고 있다. 전형적인 국정원식 정치공작이다. 그나마 단정짓지 못하고 '가능성이 있다, 맡았을 수도 있다'며 끝을 흐리는 것은 스스로도 불법무도한 행태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당은 이미 분명히 경고했다. 


전혀 사실무근인 거짓을 마구 뿌리는 국정원은 물론 최소한의 사실확인 없이 확산시키는 언론에 이르기까지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 지뢰방호차량 관련 허위사실 유포,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 해명하고 사과해야 


오늘 YTN은 "이석기, 지뢰방호차량 배치된 위치 요구"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국방부에 지뢰방호차량(MRAP)이 집중 배치된 위치를 질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뢰방호차량 사업에 대한 자료요구는 이석기 의원이 아니라 김미희 의원이 지난 6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해 요구한 것이다. 


내용은 사업대비비용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내용 및 추진경위, 도입 및 배치시기, 총사업비 및 현재까지 소요된 비용이다. 


이석기의원이 집중 배치된 위치를 질의했다는 YTN 보도는 허위사실 유포이며, 전형적인 짜깁기 왜곡보도이다.

 

또한 YTN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지뢰방호차량이 집중 배치된 위치를 알아낼 경우 전방부대에 매설된 지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만약 유기준 의원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유기준 의원은 국방위 소속 위원으로서 자격 미달임을 스스로 보여줬다. 


우리군의 지뢰방호차량(MRAP) 사업은 아프간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 구입한 지뢰방호차량은 모두 아프간에서 작전 수행 중이다. 아프간에 있는 지뢰방호차량이 어떤 것인지는 인터넷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를 놓고 우리 전방부대에 매설된 지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것은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이 사업의 내용조차 모르면서 무작정 색깔론 마녀사냥에 나섰다는 것을 보여준다. 


YTN과 유기준 의원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시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미군의특수지뢰방호차량(MRAP) <<연합뉴스DB>>

주한미군이 지난해 들여온 특수 지뢰방호차량 '엠랩'(MRAP·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이 한국에서 운용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돼 추가 도입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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