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보도자료]"원안위 납품업체 부품비리 재방방지대책 점검 부실"

이석기 의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납품업체 부품비리 재발방지대책 이행 점검 부실 지적

이은철 위원장, 지적에 대해 사과하고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답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은 오늘(17) 원자력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납품업체의 부품 비리사건 재발 방지대책 이행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작년 123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납품업체의 품질검증서,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을 조사한 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석기의원은 이에 대한 이행점검을 확인해 보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출한 이행현황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출한 이행현황이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한수원은 9건의 재발방지대책 중 5건은 이행 완료했고, 4건에 대해 진행중이며 금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을 감독할 의무가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건 중 8건을 이행 완료했고 1건이 진행중이라고 밝혀 한수원이 점검 상황과 다르게 파악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사업자의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감독해야 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적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은철 위원장은 점검이 제대로 확인되지 못한 점을 사과하였으며,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작년 품질검증서 위조 관련 재발방지대책 이행현황

- 원안위는 한수원에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이를 점검, 감독할 의무가 있음

- 원안위는 한수원의 대책 9건 중 8건 완료, 1건 진행중이라고 답변

- 한수원은 9건 중 5건 완료, 4건 진행중이라고 답변


 

한수원 재발방지대책

원안위

제출

한수원

제출

구매계약 업무를 전사차원에서 일원화한 구매전문조직 신설

완료

완료

다중감시시스템 구축

완료

진행중

구매조직내 외부인사 영입으로 인적쇄신 실시

완료

완료

모든 구매·자재관리 과정을 전산화하여 투명하게 관리

완료

진행중

유자격공급자 등록·취소사항을 투명하게 실시간 공개

완료

완료

연루자 및 관련업체에 대한 제재조치 강화

완료

진행중

품질서류를 발행기관이 한수원에 직접제출토록 개선

완료

완료

국내 품질검증기관 및 품질검증 인력 육성방안 마련

진행중

진행중

한수원내 고강도 비리적발·자진신고 제도 운영

완료

완료



2013년 6월 17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이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