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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종훈 후보자 장관 내정..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떠올라"

김종훈 후보자에 대해 이석기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으로 내정한 김종훈 후보자,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언론보도(2.18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종훈 후보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우리 대통령'이라 하고 미국에 보답하기 위해 미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했다면서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미 핵잠수함 장교로 근무하고, 불과 며칠 전까지 미국인으로 살아온 김종훈 후보자가, 국가 과학 정책 전반을 책임지고 원자력안전위원회까지 이관될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됐다는 것은 심각한 우려를 낳게 합니다.
김종훈 후보자에 대한 모든 사실이 분명히 밝혀져야 합니다. 검은머리의 미국인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경향신문] 미국 시민권자 김종훈, 사흘전 한국국적 취득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자료사진)ⓒ뉴시스